김무성, 왜곡되고 편협한 역사의식 가르치니…‘헬조선’ ‘망할대한민국’ 단어 유행해

박순봉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64)가 26일 “역사적 사실과 본질을 왜곡하고 편협한 역사의식 가르치다보니 우리 청소년들이 ‘참 못난 나라다’ ‘우리나라 중진국으로 영원히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패배의식 가진다”며 “세계 모든 나라가 대한민국 성장과 발전 부러워 하는데 정작 나라 안에서는 ‘헬조선’ ‘망할대한민국’이란 단어가 유행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왜곡되고 편협한 역사의식 가르치니…‘헬조선’ ‘망할대한민국’ 단어 유행해

김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 공개 발언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취업은 요즘 학부모님과 젊은이들의 가장 큰 걱정거린데, 웬만한 대기업·공기업 등은 기업에 알맞는 인재를 찾고자 역사시험 치르게 하고 있다”며 “학창시절 좌편향되고 왜곡된 역사교육 받은 학생들이 균형잡힌 역사 지식을 다시 배워서 답안지를 써야하는 것이 기가막힌 일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지식과 사고 체계를 배우는 것보다 잘못된 것 고치는 데 최소 2~3배 이상 힘든데 우리 자녀들이 이런 고통을 받고 있고 이 책임은 좌편향 교사 좌편향 교과서에 있다”며 “지금 학부모 미래 학부모님들이 최대 관심사가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일텐데 정말 자녀를 걱정한다면 자녀들이 취직할 때 지식과 가치관 혼란 겪지 않게 올바른 역사 교과서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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